국내 첫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이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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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국내 첫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이 공개되었습니다.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이들의 이름은 각각 '루이바오(睿寶)'와 '후이바오(輝寶)'로 지어졌습니다.

 



이름의 의미

- 루이바오(睿寶): 슬기로운 보물을 의미합니다.
- 후이바오(輝寶): 빛나는 보물을 의미합니다.

이들의 이름은 40여 일간 진행된 대국민 이름 공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약 2만명이 참여해 4만여 개의 이름이 응모되었습니다. 최종 후보 4쌍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최종적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출생과 성장

이 쌍둥이는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7월 7일에 태어났습니다. 태어날 당시 몸무게는 각각 180g, 140g로 매우 가벼웠지만, 생후 100일이 지난 현재는 각자 5kg로 건강하게 성장했습니다.

판다는 일반적으로 몸무게 200g 미만의 미숙아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낮은데, 이들은 안정된 건강 상태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판다 월드에서의 생활

현재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사육사, 수의사, 중국 판다보호 연구센터 전문가 등의 전문가들과 엄마 아이바오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에버랜드의 판다 월드에서는 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소중한 첫 쌍둥이 판다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100일간 건강하게 성장해준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그리고 최고의 모성애를 가진 엄마 아이바오에게 고맙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은 국내에서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첫 순간부터 이름이 정해진 것까지 큰 관심을 받아 행복한 소식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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